2017년 4월 30일(일요일) 티벳대장경역경원 교육원 길상사에서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호법신탁 책임자이신 "네충스님"을 모시고
"장애없길 발원하는 특별기도"를 봉행하였습니다.
13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티벳 전통방식의 정화의식과
티벳 기도문을 함께 독송하는 방식으로 거행되었으며,
의식을 마친 후 네충스님의 법문이 이어졌습니다.
법문을 마친 후 스님의 60번째 생신을 축하하는
깜작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부대중 한명한명에게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감을 정수리에 대주시며 가피를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의식에 사용했던 정화수도 조금씩 나누어
한명도 빠짐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야말로 부처님의 법다운 자리였습니다.
"회향은 감로수를 마르지 않는 바다에 넣는 것과 같다"고 하신
네충스님의 말씀처럼 오늘의 기도가 모든 살아있는 존재의 바다에 전해져
세세생생 마르지 않는 지혜와 자비의 샘으로 회향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